장기주택마련... 저축이 딱이네

비과세 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인기다. 은행들은 비과세 기간을 기존의 7년에서 30~50년으로 연장하거나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1%의 금리를 더 주는 신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올해 말까지 만 18세 이상으로 무주택자나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집 한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무주택자나 국민주택 이하의 주택을 한채 소유한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이 강화된다.
기업은행이 지난 8월 선보인 ‘파인 평생비과세저축’에는 하루 평균 1천여명이 가입, 가입자가 1만5천여명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최장 50년까지 비과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월 62만5천원씩 연간 7백50만원을 불입하는 봉급생활자의 경우 연말정산 때 3백만원의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여기에 봉급생활자의 평균 소득세율 19.8%를 적용하면 평균 세금환급액은 60만원가량이 된다.
1년에 7백50만원을 저축해 60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으면 수익률은 8%닌 셈이다.
여기에다 이 상품의 이자(연4.8~5.5%)를 합치면 이 상품으로 얻는 ‘총수익률’은 연12.8~13.5%에 이르는 셈이다.
제일·하나·조흥은행도 예금 만기(기본 7년)를 50년까지, 신한은행은 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장기 비과세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자동이체하면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하거나(국민·우리·제일·기업),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나)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분기당 3백만원 한도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7년 만기 비과세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것과 만기 30~50년의 ‘평생 비과세 상품’에 중복 가입하는 것도 비과세 혜택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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