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사기적발 신용대출 이제 상담이 필수..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헛점을 보였다. 대구에서 불법 대출을 감행한 일당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더욱이 불법으로 대출받도록 해주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새마을금고 직원 등이 포함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이종환)는 29일 2개 사기대출 조직을 적발, 김모씨(38)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3명은 불구속입건, 달아난 1명은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브로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 등에 저소득층대출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서민들에게 허위로 상가임대차계약서나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줘 500만∼2000원씩, 모두 10억원가량을 대출받도록 해주고는 대출금의 3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 사기조직은 햇살론 등이 일반적인 대출심사에 비해 간소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기존의 대부업체 등이 일정규모의 자산을 갖추고 그 돈을 대출하면서 고율의 이자를 받은 것과는 달리 사무실을 차려 서류작업만 일부 해주고 사채이자에 버금가는 수수료를 받아 챙기면서 ‘손 안대고 코푸는 식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키웠다.

 최근들어 불법대부업체들의 사기대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불법 대출을 하면서도 마치 제도권 대출인양 고객을 현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출처 - 재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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