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명의로 카드발급을?

사례

타인의 신분증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다가 적발되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의 직업은 모 지방언론사 편집국장. 검찰의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친구로부터 인천에 사는 주부 B씨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A씨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 관공서 출입기자임을 내세워 "6.25 참전용사인 시아버지 C씨가 연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라고 속여 C씨의 도장과 신분증을 건네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전화를 통해 신용카드를 미리 신청한 뒤 카드를 수령할 때 C씨의 신분증을 제시하여 완벽하게 카드를 발급받고, 그 카드를 사용하여 1달 동안 8차례에 걸쳐 총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고 한다.


자신의 신분과 친분을 이용해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명의를 도용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수법을 보면 치밀하게 계획하여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가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카드를 발급 받고, 1달 동안 100만여 원의 결제가 이루어 지고 있었음에도 피해자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 진작 자신의 명의를 이용해 카드를 발급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더라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사건이 터질 때마다 느끼는 점 한가지. 바로 자신의 개인정보는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신용정보가 담긴 물건을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분실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이러한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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